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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곡 추천

들으면 눈물 날수밖에 없는 클래식 피아노곡 Top3 (악보)

by Lovely Piano 2021. 12. 14.

 

 

이번에 준비한 곡들은 정말 정말 슬픈 곡들입니다.

 

저는 슬프고 우울하고 정말 힘들 때, 밝은 곡들을 듣기보다는 슬픈 곡을 듣는 편입니다.

 

밝은 곡을 들으면 애써 웃으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이 더 슬프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내 기분을 표현해줄 만한 곡, 내 기분보다 더 슬픈 곡을 들으며 위로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슬플 때 슬픈 영화 보면서 동질감과 비슷한 감정으로 위로받았던 적 없으신가요?

 

정말 힘들고 슬플 때 애써 웃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지만 나아가서

 

연주까지 하시면 거기서 얻는 위로는 10배가 넘는 것 같습니다.

 

기분을 위로하는 게 아닌 자신이 음악으로 표출하면서 풀리는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악기가 최고의 취미라는 의견은

 

평생의 친구이자 나 스스로를 내면 깊숙이 위로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으면 눈물 날 수밖에 없는 클래식 피아노곡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Rachmaninoff - "Vocalise" 14 Romances Op.34 No.14)

 

 

보칼리제란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으로 모음으로만 부르는 성악 연습곡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악기로 연주할 수 있게 편곡이 되어서 지금의 피아노 솔로곡도 탄생했습니다.

 

절절한 선율과 화음이 정말 가슴 아리게 하는 곡입니다. 

 

들으면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슬픈 선율이 시작됩니다.

 

앞부분이 악보가 쉬우니깐 여러분들도 한 번씩 연주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친구랑 바이올린이나 첼로랑 피아노와 함께 같이 연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achmaninoff_(Kocsis)_Vocalise.pdf
1.78MB

 

 

 

 

 

 

 

 

 

 

라흐마니노프 사랑의 슬픔 

Kreisler / Rachmaninoff - Liebesleid(Love's Sorrow)

 

 

원곡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을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했으며

 

"4월은 너의 거짓말"이라는 애니메이션에도 삽입된 곡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옛 민요에서 온 왈츠이며  애상적이고 애절한 멜로디에 라흐마니노프의 특유의 화성

 

으로 인해 슬픔을 더욱더 잘 나타나는 곡입니다.

 

 

 

 

Rachmaninoff-+Liebesleid.pdf
3.69MB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Maurice Ravel :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이 곡은 20세기 작곡가 라벨의 곡으로 라벨 특유의 청아하고

 

우아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의 선율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죽은 왕녀로 인한 마음의 슬픔을

 

표현하는 동시에 추억을 회상하면서 잊지 못하는 듯한 감정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이며 씁쓸하고 무덤덤하게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이 드는 피아노 곡입니다.

 

 

 

`Pavane+pour+une+Infante+Defunte`+(Contributed+by+L.Meyer)+-+might+not+be+legal+to+download+into+France.pdf
0.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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